풍치(치주질환)란 무엇이고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풍치의 원인은 치태(세균) 감염입니다. 그러므로 치태(치면 세균막) 관리가 풍치치료의 모든 것입니다. 올바른 잇솔질로 치태가 치아에 붙지 않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치태의 고착물인 치석을 제거하여 위생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선입니다.

잇몸치료가 필요한 증상 ( 심한 풍치 증상 )

씹을 때 치아가 눌리며 아픕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묵직하고 아픕니다. 잇몸이 붉게 부풀었습니다. 치아가 들뜬 것 같고 흔들립니다. 입 냄새가 심합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결국 농이 나옵니다. 심하게 흔들려 씹을 수가 없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찬 것, 뜨거운 것에 민감하며, 치아가 시립니다

치태 구성 세균의 독성이 강하면 젊은 나이에 심한 풍치로 치아상실에 이를 수 있는데, 이러한 파괴형 치주질환은 20-30대에 그 증후가 나타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증상 발현은 관리 부족으로 인한 만성적인 염증 진행 후, 몸의 컨디션에 따라 급성으로 바뀌면서 심한 풍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경미한 증상이라도 오랫동안 진행된 것이므로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만성 치주질환은 대개 50-60대에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르면 30대 후반에서 40대에서도 부분적으로 나타나므로 잇몸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든든한 땅은 잇몸입니다. 치주치료!

이러한 잇몸병의 치료는 잇몸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간단한 스케일링부터 잇몸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치태조절 교육(TBI)

잇솔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잇솔질 방법과 구강위생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치태착색제를 도포하고 잇솔질이 되지 않는 부위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합니다.

(2) 치석제거술 (스켈링)

ㆍ스켈링이란 무엇인가요?

치아의 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이나 외인성 색소 등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고, 치아표면을 윤택하게 하는 시술입니다. 한번으로는 안되며, 여러번 하여 점차적으로 치석의 양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치아가 약해지거나 부서지지는 않습니다. 단, 치아를 둘러싼 치석이 제거된 후 일시적으로 시리거나(찬바람에 민감해져서), 잇몸 안의 치석을 제거한 경우는 치석의 공간만큼 벌어져 보일 수는 있습니다.

ㆍ스켈링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잇몸병(치주질환)으로 인하여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 흡연가, 양치질을 잘 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이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ㆍ스켈링이 왜 필요한가요?

매일 칫솔질을 하여 치태의 형성을 막아도 잘 닦이지 않는 부위의 치석 형성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치태란 우리가 흔히 프라그(Plaque)라 부르는 음식물 찌꺼기인 세균 덩어리 인데, 치태가 두꺼워지면서 석회화 되어 딱딱해져 치석이 됩니다. 치석으로 변해버린 부위는 칫솔질로는 제거가 불가능해져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충치는 개개 치아의 문제이지만 풍치는 여러 개의 치아가 포함된 치조골의 만성염증으로 다수치아의 상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케일링은 단순히 더러운 치아를 깨끗이 청소하여 상쾌한 느낌을 주는 미용술이 아니라 치과치료의 아주 기본적인 분야입니다.

ㆍ스켈링은 얼마나 자주 해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은 6개월마다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지만 사람마다 치석이나 착색이 형성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나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3개월을 주기로 치과에 오셔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수적입니다.

ㆍ스켈링을 하면 이가 시리나요?

많은 사람들이 '스케일링은 치아를 갈아내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을 하는 기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미세한 진동을 일으키고 이 진동을 이용하여 치석을 떼어내는 것 뿐입니다. 이때 치아는 기계의 진동과 찬물에 반응하여 시린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의 뿌리부분을 치석이 감싸고 있다가 치석이 벗어지면서 이뿌리가 들어 나면서 시린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ㆍ임산부도 스켈링을 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임신 전 잇몸관리가 필수 입니다. 임신 초기 안정이 필요한 시기나, 출산 직전 경우가 아닌 임신 중기에 스케일링으로 관리하여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한 여러 치은반응을 최소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켈링 후 주의사항   침을 심하게 뱉지 마십시오.   입을 구강 가글링 액이나 소금물로 가끔씩 헹궈 주십시오.   약 이틀 동안 전체적으로 조금 아플 수 있습니다.   당분간(약2주~4주) 치아가 전반적으로 시릴 수 있습니다. 우   칫솔질은 너무 심하게 하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해 주세요.   약 2주간 달거나 신 음식(신과일. 주스. 식초가 들어있는 음식)을 피하십시오.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드시지 마십시오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드시지 마십시오

(3) 치근면 활택술

풍치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를 말합니다. 치주질환이 더 진행되어 스케일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우 즉 잇몸 속까지 질환이 진행되었을 경우에 시행합니다. 마취 후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으로 기구를 넣어 치근면을 활택하는 치료입니다. 부은 잇몸이 가라앉고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됩니다. 아주 정상적인 치유과정이며, 여기서부터 환자분의 관리(잇솔질)가 중요한 때 입니다. 다소간에 음식물이 끼고 치아가 시릴수있으나 이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면 풍치는 계속 진행되어 결국 치아상실에 이르기 됩니다.

(4) 치은 절제술

잇몸염증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과도하게 자라난 잇몸을 부분 마취 후 절재 해 주는 술식 입니다.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어 치아가 작게 보이고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치아를 좀더 시원하게 보이게 하고 웃을 때 잇몸이 적게 보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5) 치주수술

치조골이 흡수되어 이가 흔들리거나 잇몸에 고름이 계속 있는 경우,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이나 소파술 만으로는 잇몸 아래에 있는 치석과 염증조직을 제거하지 못하므로 잇몸을 절개하여 치조골 주변의 병변을 치료하는 것 입니다. 얻고자하는 목표에 따라 다양한 치주수술 방법이 고안될 수 있으며, 이는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6) 치은 이식술

진정한 심미치료는 잇몸치료와 병행되야 합니다.

치아의 형태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잇몸은 심하게 퇴축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 치아를 아무리 자연스럽게 만들어도 치아가 길어져 보이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먼저 잇몸이식으로 치아와 잇몸이 정상적인 형태를 갖도록 해줍니다. 최종적으로 꼭 필요한 치아의 수복을 통해 자연스러운 치아와 잇몸의 형태를 재현해 냅니다.